[Y무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 나이키부터 농구까지, 극장가는 스포츠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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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로 관객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실화 기반의 스포츠 영화 세 편이 연달아 개봉,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5일 나란히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와 '에어'는 모두 농구를 소재로 그린 작품.
한 편의 드라마와 영화보다도 더 극적인 실제 삶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 속속 개봉하며 침체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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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로 관객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실화 기반의 스포츠 영화 세 편이 연달아 개봉,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5일 나란히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와 '에어'는 모두 농구를 소재로 그린 작품.
'에어'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가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고 성공을 향해 질주했던 이야기를 그린다. 나이키의 스카우터가 마이클 조던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담은 영화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지닌 배우 맷 데이먼과 벤 에플릭이 의기투합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해외 대표적인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평론가들에게 95% 점수로 호평을 받았으며, 관객들 역시 97%의 점수를 주며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입소문을 타고 영화는 국내 개봉 첫날인 어제 2만 42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MVP 출신이지만 2부 리그를 전전하다 공익근무요원이 된 강양현 감독이 모교인 부산중앙고 코치로 부임한 뒤 선수를 꾸려 오합지졸 팀을 결승까지 이끈 이야기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고 회자된다.
시사회에서 호평을 끌어낸 작품은 이날 3만 2,926명의 관객이 들며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이 같은 스포츠 소재 영화의 인기 배턴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드림'이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드림' 또한 2010년 홈리스 월드컵 당시 한국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 주거 취약 계층에게 자립할 기회를 주는 이 월드컵에 한국 국가대표팀은 2010년 처음 출사표를 던지며 주목받은 바 있다.
영화는 '극한직업'으로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씨와 마블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한류 스타로 주목받는 박서준 씨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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