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아빠’ 되고 싶었다는 44세 성시경 "올해가 마지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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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바로 위 오른쪽 사진·44)이 23년간 기다린 결혼 운이 올해 왔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88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MC인 방송인 유재석(맨 아래 왼쪽 사진)이 "근데 만약 갑자기 올해 결혼식을 올리면 오늘 이 얘기는"이라며 기대하자 성시경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토로해 웃픔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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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바로 위 오른쪽 사진·44)이 23년간 기다린 결혼 운이 올해 왔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88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외롭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실제로 외로우냐는 질문에 “현재 사귀는 사람이 없다”며 긍정했다.
이어 “점점 더 만나기가 쉽지 않다”며 “피곤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애를 놀아주려면 아빠는 피곤하면 안 되잖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카들을 보면 ‘아, 이젠 못 키우는 것 아냐’(라는 생각을 한다). 저는 빨리 젊은 아빠,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며 “웬걸, 더 늦었다”고 털어놨다.
1979년생인 성시경은 그러면서 “(제가) 20대 초반일 때 점 같은 걸 보셨는데 ‘23년 후에 결혼 운이 있다’고 해서 엄마가 너무 화가 나 ‘20대 초반 팔팔한 아들에게 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느냐”고 했다”며 “근데 지금은 그게 마지막 희망이다. ‘그때 그 사람이 되게 용했는데’(라고 하면서). 그게 올해”라고 밝혔다.
이에 MC인 방송인 유재석(맨 아래 왼쪽 사진)이 “근데 만약 갑자기 올해 결혼식을 올리면 오늘 이 얘기는…”이라며 기대하자 성시경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토로해 웃픔을 유발했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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