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4형제 밥상, 매끼니가 고비…식비 장난 아니야"

김수연 기자 2023. 4. 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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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정주리가 4형제의 식사를 준비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에 '한 끼 한 끼가 고비..우당탕탕 4형제가 식사를 즐기는 법. 주리 하우스 주말 식탁 대공개!'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주방에서 아침 식사를 만들기에 분주한 정주리가 아침식사 재료들을 공개하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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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정주리. 정주리 유튜브 채널 갈무리
 
코미디언 정주리가 4형제의 식사를 준비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에 '한 끼 한 끼가 고비..우당탕탕 4형제가 식사를 즐기는 법. 주리 하우스 주말 식탁 대공개!'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의 설명란에 '4형제의 끼니를 해결하는 일은 매번 쉽지 않다'며 '아이들 양도 점점 늘고 있어서 식비가 장난이 아닌.. 그래도 잘 먹는 모습 볼 때가 제일 예쁘다는 거'라고 덧붙였다.

영상은 주방에서 아침 식사를 만들기에 분주한 정주리가 아침식사 재료들을 공개하며 시작된다. 이유식과 돈가스, 만둣국은 시판용 제품의 도움을 받은 정주리는 계란말이로 실력 발휘를 한다. 거실에서는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정겹게 들려왔다.

영상을 촬영하던 제작진이 "근데 계란을 한번 사면 두 판을 사느냐"고 묻자 정주리는 "기본적으로 우리 가족 한번 먹으면 계란을 한 6개에서 8개는 터뜨리니까"라고 긍정한다.

이어 "또 애들이 라면도 잘 먹으니까 라면 한번 끓일 때도 인당 한 개씩 5개 끓인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아이들을 돌보랴, 인터뷰에 답하랴, 바쁜 와중에도 계란말이를 뚝딱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내 간을 보며 "왜인지 조금 짜지만, 밥이랑 먹으면 괜찮다"고 답해 허술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후 만둣국과 돈가스까지 빠르게 조리해 주말 아침상을 완성한 정주리는 4형제가 폭풍 같은 식사를 마친 후에야 비로소 숨을 고르지만, 또 다시 엄마만 찾는 4형제에 좌절한다.

한편 SBS 8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 정주리는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4남을 두고 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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