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새 운영사로 용인에버라인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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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의 새 관리운영사로 용인에버라인운영(주)이 선정됐다.
계약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33년 7월 말까지 10년으로, 선정 과정 전반에 용인시가 적극 참여 비용절감과 전원 고용승계, 대체투자(대수선) 관련 정보제공 의무 확대 등의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계약에 따라 10년간 용인경량전철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은 3223억원으로 실시협약에 규정된 관리운영비 3696억원과 비교해 473억원(12.5%)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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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의 새 관리운영사로 용인에버라인운영(주)이 선정됐다.
계약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33년 7월 말까지 10년으로, 선정 과정 전반에 용인시가 적극 참여 비용절감과 전원 고용승계, 대체투자(대수선) 관련 정보제공 의무 확대 등의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경량전철(주)와 용인에버라인운영(주)의 '용인경량전철 운영 및 유지관리(3차)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와 용인경량전철(주)이 맺은 실시협약 제 16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경량전철(주)이 운영관리를 전문 관리운영자에 위탁할 경우, 계약 전에 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가 적극 개입해 직·간접적으로 840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계약에 따라 10년간 용인경량전철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은 3223억원으로 실시협약에 규정된 관리운영비 3696억원과 비교해 473억원(12.5%)을 절감했다.
또 오는 2028년까지 LTE-R망을 신규로 구축하는 사업을 운영사가 시행토록 하는 한편 시가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경량전철에 대한 정밀진단과 성능평가도 운영사가 시행키로 했다.
철도시설자동화시스템인 교량시설물 실시간 안전검측시스템과 스마트 차량 하부 원격 자동화시스템, 스마트 역사관리시스템,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 구축 등도 운영사가 담당하도록 해 367억원의 시 재정이 절감된다.
현재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 임직원 187명은 전원 고용승계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올해 운행 10년을 맞는 용인경전철은 그간 대중교통이 취약한 처인지역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새 운영사가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용인=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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