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파손된 차량 사들여 사고 조작' 16억 보험금 챙긴 일당 적발

최고나 기자 2023. 4.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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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조작해 16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였다.

6일 대전경찰청은 보험사 대물보상 담당자 출신의 A씨와 동료 등 26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교통사고로 파손되고도 보상 이력이 없는 중고차를 사들여 보험에 가입시킨 뒤, 사고가 난 것처럼 조작하는 수법으로 총 46차례에 걸쳐 16억7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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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DB

교통사고를 조작해 16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였다.

6일 대전경찰청은 보험사 대물보상 담당자 출신의 A씨와 동료 등 26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교통사고로 파손되고도 보상 이력이 없는 중고차를 사들여 보험에 가입시킨 뒤, 사고가 난 것처럼 조작하는 수법으로 총 46차례에 걸쳐 16억7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은 이들을 수상히 여긴 보험사가 사기를 의심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보험사에 근무하던 A씨와 동료 B씨는 지난해 8월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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