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이잉원 회동 5개 기관 동시 비난..."강력 조치" 예고

강정규 2023. 4.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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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미국에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회동하자,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 등 5개 기관이 동시에 나서 비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과 타이완이 유착해 엄중하게 잘못된 행동을 저질렀다"며 "앞으로 결연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도 "시시각각 고도의 경계를 유지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는 대변인 담화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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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미국에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회동하자,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 등 5개 기관이 동시에 나서 비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과 타이완이 유착해 엄중하게 잘못된 행동을 저질렀다"며 "앞으로 결연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도 "시시각각 고도의 경계를 유지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는 대변인 담화를 냈습니다.

중국 공산당 타이완 사무국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민진당 당국이 미국과 결탁해 독립을 도모하는 또 하나의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규탄했고,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도 "역사적 사실과 정의를 짓밟고 국제 법치를 파괴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타이완을 이용해 중국을 제어하려 도모하는 자는 반드시 자기가 지른 불에 타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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