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행 실패하면 인터밀란 떠난다→케인 파트너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터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웹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날 이적설로 한동안 주목받았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올 시즌 이후 이적할 수 있다'며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인터밀란을 떠나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인터밀란과 계약기간이 3년 남아있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터밀란이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실패할 경우 선수단 이탈이 우려된다. 인터밀란 선수 중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이적료 수익이 가장 클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케인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면서도 '손흥민의 부진이 다음시즌까지 이어질 경우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케인과 토트넘 공격을 이끌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6승2무10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AS로마(승점 50점)에 골득실에서 뒤져있는 인터밀란은 6위 아탈란타(승점 48점)에 승점 2점 앞서 있어 치열한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지난 2018-19시즌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인터밀란에서 91골 3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에는 40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인터밀란에서 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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