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오늘 '♥한수민'과 결혼기념일..두달 전부터 얘기해"[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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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가운데, 두 달 전부터 아내가 언급했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날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한 청취자가 보낸 '오늘이 결혼기념일인 거 까먹고 그냥 나왔습니다. 지금이라도 전화를 할까요, 퇴근하고 서프라이즈라고 하고 선물 사갈까요?'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오늘 결혼기념일이에요. 우연찮게. 딱 이게 눈에 띄더라고요. (아내가) 두 달 전부터 얘기하더라고요. 무슨 비밀이 어딨어. 서프라이즈가 어딨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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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한 청취자가 보낸 '오늘이 결혼기념일인 거 까먹고 그냥 나왔습니다. 지금이라도 전화를 할까요, 퇴근하고 서프라이즈라고 하고 선물 사갈까요?'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오늘 결혼기념일이에요. 우연찮게. 딱 이게 눈에 띄더라고요. (아내가) 두 달 전부터 얘기하더라고요. 무슨 비밀이 어딨어. 서프라이즈가 어딨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얘기를 안 하셨다면. 근데, 이게 얘기를 안 할 수가 있을까요. 두 달 전부터 얘기할 텐데"라면서 "서프라이즈, 이왕 모르셨다면 모른 채 하고 서프라이즈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한 23년 전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다 풀려서 재수술을 고민하는 청취자의 사연에 "쌍꺼풀 수술이 풀린 것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 얼굴이 약간 흘러내리잖아요. 그러면서 눈이 더 감겨요. 그럴 때는 잘 아는 쌍꺼풀과 함께 약간 눈을 띄워주는 수술이 있다. 그러면 눈이 더 커진다. 눈이 커지면 또렷또렷해 보여서 스마트한 맛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왕이면 쌍꺼풀 수술 빙자해서 눈 당기는 수술까지 함께 하시면, 훨씬 더 젊은 인생. 이제 100세 인생이잖아요. 60세부터 시작이란 말이에요. 더 젊게 사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4월 6일 한수민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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