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건물주’ 기안84 “대본은 직접...영세해서 작가 못 써”

2023. 4.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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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60억 건물주답지 않은 검소함을 보였다.

먼저 에이핑크와의 인터뷰 전 멤버들에 대해 조사했던 기안84는 개개인의 정보를 소개했고, 멤버 초롱을 "언니, 정신적 지주"라고 하자 초롱은 "왜 저만 얘기 안 해주시냐. 방금 이거 읽으신거죠. 대본 주셨네"라고 의심했다.

이에 기안84는 "아니다. 대본 제가 썼다. 왜냐면 우리가 영세해서 작가까지 쓸 여력은 안 된다"라며 60억 건물주 답지 않은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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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인생84’

기안84가 60억 건물주답지 않은 검소함을 보였다.

5일 유튜브채널 ‘인생84’에는 ‘에이핑크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컴백을 앞둔 에이핑크에 질문을 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에이핑크와의 인터뷰 전 멤버들에 대해 조사했던 기안84는 개개인의 정보를 소개했고, 멤버 초롱을 “언니, 정신적 지주”라고 하자 초롱은 “왜 저만 얘기 안 해주시냐. 방금 이거 읽으신거죠. 대본 주셨네”라고 의심했다.

이에 기안84는 “아니다. 대본 제가 썼다. 왜냐면 우리가 영세해서 작가까지 쓸 여력은 안 된다”라며 60억 건물주 답지 않은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기안84는 정은지에게 아이돌에서 배우로 성공한 비결에 대해 질문을 했다. 정은지는 “작품을 잘 만난 것 같다”며 “그럼 멤버들은 좋은 작품을 못 만나서”라는 기안84의 말에 “아직까지는 뭔가 멤버들한테 딱 맞는 옷을 입진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기안84는 "에이핑크 제6의 멤버였으면 너무 질투했을 것 같다"고 정은지의 배우 데뷔 성공을 시기하지 않냐고 물었다. 멤버 보미는 "막상 진짜 멤버면 그렇지 않다. 더 자랑스러운 게 있다. 우리팀 멤버가 은지다"고 밝혔다.

기안84는 “난 친한 말년이 형이라는 사람이랑 같이 살았다. 그 형 승승장구할 때마다 배가 아프다. 그 형은 홀짝을 해도 다 맞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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