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공범 영장심사 출석…'강도예비 혐의'

정채영 2023. 4. 6.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공범으로 추가 입건된 2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점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10시 30분께 강도예비 혐의를 받는 이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경찰은 이달 2일 이 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입건했으나 실제 살인으로 나아가지 않아 강도예비로 변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대한에 피해자 살해 제안받고 미행 등 가담

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공범으로 추가 입건된 2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이 씨가 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공범으로 추가 입건된 2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점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10시 30분께 강도예비 혐의를 받는 이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10시 5분께 법원에 들어선 이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중간에 범행에서 이탈했는데 이유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들어갔다.

이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씨는 황대한(36)이 피해자의 가상화폐 등 금품을 빼앗은 후 살해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따라 피해자를 미행하는 등 범행에 가담했다가 중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달 2일 이 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입건했으나 실제 살인으로 나아가지 않아 강도예비로 변경했다.

황대한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40대 중반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chae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