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신약 조성물 미국 특허 취득
유지한 기자 2023. 4. 6. 11:29
유럽, 중국 등 11국 출원 중
유유제약이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 파이프라인(신약 후보군) ‘YP-P10′의 약학 조성물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YP-P10의 주성분인 ‘펩타이드 유효성분 안구질환 치료용 약학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유유제약은 이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4국(미국, 한국, 호주,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유럽, 중국, 인도 등 11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해 심사 중이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은 합성 펩타이드(단백질 조각)를 활용한 신약으로 항염증과 각막 손상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안구건조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전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다”고 했다.
유유제약은 이달 말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안과학회인 ARVO에서 YP-P10에 대한 포스터 발표 진행 예정이며, 오는 6월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 2상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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