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 부회장, 오소프 美 상원의원 만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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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측근 존 오소프 상원의원(조지아주)이 김동관 한화 부회장, 박학규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연이어 만났다.
김동관 부회장과 만난 오소프 의원은 한화와 미국 사이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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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오소프 상원의원은 지난 5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 부회장, 박 CFO를 연이어 만났다.
만 36세인 오소프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동맹 70주년 기념이 공식 방한 사유지만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입장을 점검하기 위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소프 의원의 지역구인 조지아주는 최근 국내 기업의 대형 투자 급증 지역으로 자동차·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 130개사가 진출해있다.
오소프 의원은 구 회장과 만나 "한국과 미국은 경제·안보·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동맹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조지아주를 포함하여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비자 문제, 새로운 투자처 및 협력 파트너 발굴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관 부회장과 만난 오소프 의원은 한화와 미국 사이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소프 의원은 김 부회장에게 "미국 정계와 한화는 그동안 긴밀히 협력해 왔고 청정에너지법안 통과를 통해 한화가 조지아에 역사적 투자를 할 수 있게 했다"면서 "한화 경영진과 우정을 돈독히 해 청정에너지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화는 조지아에 약 3조2000억원을 투자하는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구축 중이다.
오소프 의원은 박 CFO를 만나 삼성의 현지 투자계획을 점검했다. 전기차 공장을 증설 중인 현대차·기아,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LG그룹 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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