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소통·경청의 힘으로 K발레 만들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로 날아오르는 한국의 발레, K-발레를 만들겠습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네 번째 연임에 성공, 오는 2026년까지 발레단을 이끈다.
강 단장은 2014년 국립발레단에 취임, 재임 기간 국립발레단을 국내외 최정상 예술단체로 이끌었다.
강 단장은 이날 '세계로 날아오르는 K-발레'를 기치를 내걸고 국내 안무가 발굴을 통한 ▷국립발레단 레퍼토리 확보 ▷세계 발레의 공연권 확보 ▷발레교육 프로젝트 등을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로 날아오르는 한국의 발레, K-발레를 만들겠습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네 번째 연임에 성공, 오는 2026년까지 발레단을 이끈다. 국립예술단체장이 무려 12년간 한 단체를 이끄는 것은 강 단장이 처음이다.
강수진 단장은 5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어깨가 무겁다. (행정가로) 이렇게 오랜 시간 일하게 될 줄은 꿈도 못 꿨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2014년 국립발레단에 취임, 재임 기간 국립발레단을 국내외 최정상 예술단체로 이끌었다. 오랜 시간 국립발레단을 진두지휘하며 이끌 수 있었던 비결로 강 단장은 ‘소통’과 ‘경청’의 힘을 꼽았다. 강 단장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중요하게 생각해, 서로의 생각을 물어본 뒤 맞다 싶으면 결정한다. 지금까지도 소통을 중시하며 단체를 이끌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강 단장은 이날 ‘세계로 날아오르는 K-발레’를 기치를 내걸고 국내 안무가 발굴을 통한 ▷국립발레단 레퍼토리 확보 ▷세계 발레의 공연권 확보 ▷발레교육 프로젝트 등을 강조했다.
강 단장은 “국립발레단은 테크닉·에너지·표현력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2014년부터 꾸준히 해외 우수 발레 안무가를 초청해 단원들을 지도했다. 그들의 좋은 평가 덕분에 국립발레단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인지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립발레단 발전을 위한 비전에만 머무르지 않겠다며 “앞으로는 예술정책 변화에도 기여하겠다. 국립무용센터 건립 등의 정책 문제에도 필요하면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 1심 패소…의사면허 당분간 유지
- “야산에 마네킹 있어요” 신고받고 출동해보니…경찰이 본 ‘충격 실체’
- “이 사진, 말이 돼?” 백종원도 미친, 10년 만에 돌아온 ‘게임’ 뭐길래
- “이게 진짜 이쁜가요?” 삼성 새로운 접는폰 ‘핑크’에 꽂혔다
- ‘비혼’하면 축하금 400만원 준다 했더니…40대 총각·처녀 줄섰다?
- “이건 닮아도 너무 닮았다?” 카카오에 뿔난 ‘택진형’, 소송까지 간다
- “당신 아이들 발 잘라 버리겠다”...100억대 초고가 아파트서도 층간소음 갈등
- ‘현미와 60년 우정’ 엄앵란 “난 이제 친구가 없다…팔 떨어진 기분”
- “30만원짜리 이렇게 나오면 대박?” 삼성 작정하고 만든 ‘최저가’
- 쇼호스트 정윤정 ‘영구퇴출’…다음 차례는 유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