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채용 강요' 민주노총 건설노조 지역본부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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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김 본부장은 수도권 지역 건설 현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전임비 등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내도록 산하 조직에 지시하거나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4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과 김 본부장, 문 국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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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과 자택 등 압수수색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공동강요) 혐의를 받는 김모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문모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산하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국장도 함께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수도권 지역 건설 현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전임비 등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내도록 산하 조직에 지시하거나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민주노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건설현장의 고용 요구·단체교섭 문제는 단기간의 고용과 실업을 반복하는 건설현장의 고용의 불안정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불법 다단계 하도급 내지 싼 노동력을 활용한 건설사의 공기 단축과 이윤추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4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과 김 본부장, 문 국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민주노총 #출석 #건설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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