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 전망 6개월째 ‘고공행진’…전국 10%p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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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6개월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완화책에 시장이 계속 긍정적으로 반응한 탓으로 분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73.6)보다 11.6포인트 오른 85.2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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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69.2→81.8로 10%p 이상 크게 올라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6개월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완화책에 시장이 계속 긍정적으로 반응한 탓으로 분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73.6)보다 11.6포인트 오른 85.2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수도권의 전망지수가 지난달 72.1에서 86.3으로 크게 높아졌다. 서울은 지난달 82.2에서 86.5로 상승했고, 인천(61.3→85.2), 경기(72.7→87.2) 모두 상승했다.
지방의 상승세가 컷다. 수도권 큰 손들의 투자처인 강원은 69.2에서 81.8로 12.7 올랐다. 세종도 64.7에서 92.9로 28.2포인트나 올랐고, 대전도 68.4에서 90.0으로 21.6포인트 상승했다. 대구(57.1→76.0), 경남(70.6→86.7), 제주(72.2→87.5) 등도 전망지수가 10포인트 이상 올랐다.
다만 충북(85.7→76.9)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수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수를 보인 데 대한 기저효과로 보인다.
주산연은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 아래 분양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대폭 단축된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까지는 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려워, 정부 정책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92.9에서 90.9로 소폭 하락했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도 84.5에서 84.4로 떨어졌다.
하지만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16.9에서 100.0으로 16.9포인트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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