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식] 설악벚꽃축제 8∼9일 이틀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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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설악벚꽃축제가 주말과 휴일인 오는 8∼9일 이틀간 속초시 상도문 1마을 솔밭에서 열린다.
속초시는 유튜브를 통해 축제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버스킹에 참여할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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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제11회 설악벚꽃축제가 주말과 휴일인 오는 8∼9일 이틀간 속초시 상도문 1마을 솔밭에서 열린다.
설악벚꽃축제는 매년 상도문 1마을이 개최해온 소규모 행사로 2019년 속초·고성 산불과 코로나19 등으로 그동안 중단됐었다.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속초시 승격 60주년! 속초에 반하다! 설악 벚꽃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저학년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자 사생대회를 비롯해 어린이 보물찾기와 전통놀이 체험, 드론체험 및 다양한 만들기 체험부스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지역 가수와 밴드 그룹, 청소년댄스팀 공연과 전통 타악기 공연, 색소폰 연주, 시립풍물단과 도문농요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진다.
속초시는 유튜브를 통해 축제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년보다 빠른 개화로 축제 시기가 늦은 감은 있지만 5년 만에 재개하는 축제로 상도문마을의 전통과 농촌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행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승격 60주년 기념 문화버스킹 '속초 비긴어게인'시작
(속초=연합뉴스) 속초시와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하는 문화버스킹 '속초 비긴어게인'이 오는 8일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에서 막이 오른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7시에 열린다.
'몽글몽글 감성 버스킹'을 부제로 봄의 감성을 자극하는 포크와 발라드, 클래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매회 3개 팀이 출연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버스킹에 참여할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문화버스킹이 코로나19의 힘겨운 터널을 지나온 시민을 위로하고 관광객에게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작은 선물이자 추억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보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운영
(속초=연합뉴스) 속초시와 속초보광병원이 지난 2월 체결한 '설악권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의료 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과 관련한 속초보광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운영이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3개월 이상 외래진료를 대기하거나 입원 병동이 없어 강릉과 춘천 등지로 원정 입원을 해야만 했던 지역 주민들이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 2월 속초시와 보광병원은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 진료 환자는 급증하고 있으나 정신건강의학과 인력 및 시설 인프라 부족으로 적시에 치료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설악권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의료 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을 한 바 있다.
이병선 시장은 "지역주민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준 속초보광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정신질환자를 위한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해 속초는 물론 설악권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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