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부 장관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돌입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6일 "조 장관이 전날 저녁 9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온라인 회의 등을 통해 업무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소아·응급·비대면 의료 대책 당정 협의회와 대정부질문 등에 참석했었다.

조 장관이 지난해 10월 복지부 장관에 취임한 뒤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말 코로나19 2가백신으로 5차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다.

앞서 이기일 복지부 1차관도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재임 중인 복지부 장관으로는 권덕철 전 장관이 지난해 4월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