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연말까지 ‘생명사랑 실천가게’ 선정·운영…생명존중 문화 확산
신상운 기자 2023. 4. 6. 11:22
가평군이 연말까지 지역 번개탄 판매업소들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운영한다.
일산화탄소 중독자살을 예방해 범정부 차원의 생명존중문화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6일 가평군에 따르면 연말까지 지역 번개탄 판매업소 33곳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해 번개탄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 및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구매자에게 올바른 용도 설명과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마을단위 풀뿌리조직에서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구매자의 표정 등에서 이상징후가 보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상담전화를 알려주는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체제를 갖추고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도 추진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도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195명, 생명지킴이 255명 양성, 생명사랑마을 60곳 지정, 마음건강조사 750명 등 자살고위험군 등록 및 촘촘한 관리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군 관계자는 “번개탄 판매업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운영해 생명사랑 실천 및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운 기자 ssw112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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