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지도부 결심하면 언제라도 핵실험‥한미 공동대응"

홍의표 euypyo@mbc.co.kr 2023. 4.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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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이 언제라도 7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한미 동맹의 대응의지를 보여줄 군사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미국 전략자산을 포함한 한미 공동의 무력시위 등 군사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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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이 언제라도 7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한미 동맹의 대응의지를 보여줄 군사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에서 "북한이 핵탄두 대량 생산과 전력화를 위해 최종 기술적 검증 차원에서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며 풍계리 지역 감시를 강화하는 등 핵실험 대비를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미국 전략자산을 포함한 한미 공동의 무력시위 등 군사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북한이 이번 달 군사정찰 위성 발사 준비를 위해 액체·고체추진 미사일 성능개량을 추진하고 있고, 한미훈련 대응을 빌미로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긴밀한 한미공조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한국형 3축 체계의 능력과 태세를 확충함으로써 북핵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136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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