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궁에서 열리는 2023 익산문화재 야행 7일 개막

백제왕궁 테마 생홀용품 장식품 만들기 체험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 강화
셔틀·순환버스 운영 주차 문제 개선

'2023 익산문화재 야행'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익산시 백제왕궁(왕궁리 유적) 일원에서 열린다.

백제왕궁은 살아있다는 부제로 마련된 2023 익산문화재 야행은 전국 47개 야행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하며 공연과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백제문양 왕궁리오층석탑 등 백제왕궁의 다양한 테마를 이용해 생활용품이나 장식품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10개 이상 새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또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향유하는 해설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으며 세계의 다양한 의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행사장 내 별도의 방문객 주차장을 없애고 인근 미륵사지 주차장과 팔봉공설운동장 서동공원 등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셔틀·순환버스를 운영해 주차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익산문화재 야행을 준비했다"며 "세계 유산인 백제왕궁이 잊지못할 선물이 돼 5백만 관광도시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