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금속활자본 공개 기념해 파리서 직지 편찬 배경 강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이하 직지) 하권 공개를 기념해 '직지의 편찬배경과 한국불교의 인쇄문화유산'을 주제로 13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콘퍼런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이달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열릴 특별전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에서 직지를 전시하는 데 이를 계기로 직지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한국 불교의 인쇄 문화를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은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이하 직지) 하권 공개를 기념해 '직지의 편찬배경과 한국불교의 인쇄문화유산'을 주제로 13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콘퍼런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이달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열릴 특별전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에서 직지를 전시하는 데 이를 계기로 직지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한국 불교의 인쇄 문화를 알리겠다는 취지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공동 개최한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스님이 직지 제작 배경 등에 관해 강연하고 청중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직지 불어판 번역을 담당한 야니크 브뤼느통 파리7대학 교수가 현장에서 불어로 통역한다.
직지심경 혹은 직지심체요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직지는 고려 공민왕 시절인 1377년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상하 2권으로 간행됐다.
상권은 전해지지 않고 38장 분량의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직지 실물이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1973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열린 '동양의 보물' 전시 이후 50년 만이다.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공용차에 부친 명의 장애인스티커 붙인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 | 연합뉴스
- 법원, "성추행범 누명"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종합) | 연합뉴스
- 아버지 공장에 불질러 보험금 타낸 사기범…잡고보니 경찰간부 | 연합뉴스
- 필리핀서 '한국인 상대 강도질' 20대 한국 남성 2명 체포 | 연합뉴스
- '시신 유기' 군 장교 송치…선명히 드러난 계획범죄 정황(종합) | 연합뉴스
- "나도 힘들다"…2년 돌본 치매 시어머니 두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 | 연합뉴스
- "뿔 달린 큰 사슴 봤다" 군산 곳곳서 사슴 목격 신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