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2가, 최고 16층 복합업무시설 들어선다

신유진 기자 2023. 4. 6.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문래동2가 26번지 일대 '문래동2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문래동 1~3가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장기화와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등 지역여건 변화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정비수법을 대규모 철거형에서 중·소규모 혼합형으로 변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래동2가 A구역 2지구 건축계획안./ 서울시 제

서울시는 지난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문래동2가 26번지 일대 '문래동2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문래동 1~3가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장기화와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등 지역여건 변화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정비수법을 대규모 철거형에서 중·소규모 혼합형으로 변경했다. 대상지는 일반정비형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해당 부지는 업무시설 신축과 정비기반시설(공원·도로) 조성이 결정됐다. 용적률은 545.4% 이하 건폐율 60% 이하, 지하 6층~지상 16층(높이 80m 이하) 규모로, 지하 1층은 판매시설(농협 하나로마트 운영예정), 저층부(1~4층)는 근린생활시설, 고층부(5~16층)는 업무시설로 계획했다.

대상지와 가까운 서·남쪽 도로를 6m에서 7m로 확폭하고 대상지 4면에 건축한계선 2~3m 구간을 보행공간으로 조성해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교통과 보행량에 대비했다. 또 저층부는 도시경제활성화 용도를 배치해 경인로변 보행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동쪽에는 소공원 형태의 공개공지와 인근에 문화공원을 조성해 준공업지역 내 부족한 녹지와 휴게공간을 확충함에 따라 업무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제조업과 근린생활시설이 혼재된 준공업지역 내 업무시설이 도입됨에 따라 영등포 경인로 측 도심기능이 강화되고 낙후된 공장부지 일대에 도시활력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