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월드컵 응원구호는…'고강도-높게 강하게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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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쓸 여자대표팀 응원 구호로 '고강도 - 높게 강하게 도전하라'가 선정됐다.
구호는 여자대표팀 각종 홍보물과 상품에 표기된다.
당선작을 제출한 축구팬 김성결씨에게는 여자월드컵 한국 대표팀 첫 경기 콜롬비아전을 관람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경기장 입장권이 제공된다.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당시 여자대표팀 응원 구호는 '빛나는 우리, 다함께 We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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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응원 구호 확정
고강도, 콜린 벨 감독의 축구 철학 반영한 용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는 7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쓸 여자대표팀 응원 구호로 '고강도 - 높게 강하게 도전하라'가 선정됐다.
구호는 여자대표팀 각종 홍보물과 상품에 표기된다. 월드컵 기간 중 호주 훈련 캠프와 숙소 등에도 부착될 예정이다.
이 구호는 이번 여자월드컵에서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강한 의지로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강도'는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계속 강조하는 표현이자 팀 철학이다.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벨 감독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를 묻는 질문에 고강도를 뽑았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4년간 벨 감독의 고강도 훈련과 함께 전력을 상승시켰다. 지난해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강호 호주를 격파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과 함께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응원 구호는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공모에는 1553개 문구가 접수됐다.
당선작을 제출한 축구팬 김성결씨에게는 여자월드컵 한국 대표팀 첫 경기 콜롬비아전을 관람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경기장 입장권이 제공된다.
우수상 2명에게는 7월 여자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과 여자대표팀 새 유니폼 1벌이 지급된다. 참가상 10명에게도 대표팀 유니폼 1벌이 선물로 제공된다.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당시 여자대표팀 응원 구호는 '빛나는 우리, 다함께 We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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