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중심도시 충주시 "청소차도 수소차로 바꾼다"

이도근 기자 2023. 4.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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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수소버스에 이어 수소청소차를 운행한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수소청소차 실증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노면수소청소차를 인도받아 수일 내로 운행에 들어간다.

현재 운행 중인 청소차도 수소차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중부내륙권 그린수소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시는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기반 시설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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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소차 보급 확대·기반 시설 확충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개조한 수소청소차. (사진=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수소버스에 이어 수소청소차를 운행한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수소청소차 실증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노면수소청소차를 인도받아 수일 내로 운행에 들어간다.

수소트럭을 청소용 특장차로 개조한 것으로 상용화 이전 충주 등 4개 자치단체에서 1년간 시험운행하게 된다.

시는 수소청소차를 도로 청소작업에 활용하면서 문제점이나 효율성 등을 살필 계획이다. 현재 운행 중인 청소차도 수소차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중부내륙권 그린수소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시는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기반 시설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수소버스충전소 준공과 함께 시내버스 노선에 8대의 수소버스를 투입했으며, ,올해 4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480여대가 운행하는 수소승용차 보급도 확대한다.

국내 최초의 바이오수소융복합 수소충전소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친환경 청정수소를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7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충주댐의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전해 청정수소 생산을 통해 하루 1.3t의 추가생산 기반시설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그린 수소 중심도시 충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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