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승리는 내가 직접 만든다” 오타니, 6이닝 1실점 호투에 적시타로 시즌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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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달 31일 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에인절스가 2-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맷 무어에게 넘기며 승리 투수 자격도 얻어냈다.
오타니의 시즌 기록은 투수로는 1승 평균자책점 0.75 탈삼진 18개, 타자로는 타율 0.286 2홈런 6타점 OPS는 0.971로 투타 모두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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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달 31일 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의 1-0 리드 때 마운드를 내려왔기에 승리투수 자격도 갖췄다. 그러나 8회 등판한 애런 루프와 라이언 테페라가 2점을 내주며 1-2 역전을 허용해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4-1을 만드는 자신의 적시타가 없었다는 오타니의 시즌 첫 승은 또 다시 다음으로 미룰 뻔 했다. 오타니에 이어 등판한 무어가 2사 1루에서 지미 허겟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허겟은 타이 프랑스에게 2루타,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에인절스 불펜은 이후 8,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4-3 승리를 지켜냈고, 오타니는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오타니의 시즌 기록은 투수로는 1승 평균자책점 0.75 탈삼진 18개, 타자로는 타율 0.286 2홈런 6타점 OPS는 0.971로 투타 모두 순항하고 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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