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먹거리’ 바이오헬스 인재 11만 명 양성…“기술 초격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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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이오헬스를 반도체 산업에 이은 차기 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11만 명의 핵심 인재 양성 등 인적 기반 확충에 나섭니다.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교육 과정에서 산업현장과 관련된 실습을 보다 확대하고, 연구 인력도 늘릴 계획입니다.
복지부는"바이오헬스는 세계 시장 규모가 반도체보다도 더 큰 미래 유망 신산업"이라며 "산업현장과 교육계 등과 소통하며 산업 변화를 반영한 인재양성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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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이오헬스를 반도체 산업에 이은 차기 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11만 명의 핵심 인재 양성 등 인적 기반 확충에 나섭니다.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교육 과정에서 산업현장과 관련된 실습을 보다 확대하고, 연구 인력도 늘릴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6일)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이 2027년까지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면, 2021년 기준 세계시장 대비 국내 시장 규모는 1%대로 낮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산업현장을 기반으로 하는 학교 교육을 확대합니다. 바이오헬스를 전문으로 하는 마이스터대를 도입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공공·민간 실습시설 연계해 실습 교육을 늘립니다.
또한,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첨단분야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혁신융합대학 등 융복합 교육도 제공합니다.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과 산학융합지구 구축 등을 통해 학교 교육의 산업현장 연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어 바이오헬스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규모 생산공정 실습시설도 신규로 구축합니다.
의약품·의료기기 등 산업별 규제과학 교육을 제공하고, 규제과학 혁신 근거 법률 마련과 한국규제과학센터 기능 확대 등 기반도 강화합니다.
아울러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강화도 지원합니다.
정부는 또, 의료 인공지능 등 첨단·융복합 특화교육을 강화하고, 제약·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등 석·박사급 연구인재 양성과정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결과를 의료현장으로 연계하는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고, 연구센터 등을 통해 창의적·혁신적 바이오헬스 연구 지원에도 나섭니다.
복지부는“바이오헬스는 세계 시장 규모가 반도체보다도 더 큰 미래 유망 신산업“이라며 ”산업현장과 교육계 등과 소통하며 산업 변화를 반영한 인재양성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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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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