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리예채파' 첫 두뇌 퀘스트에 이미지 걱정 뜻밖의 몸개그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혜미리예채파' 5회에는 새로운 사칙연산 레드카펫 퀘스트가 펼쳐진다. 하우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알 수 없는 수식이 가득한 상자들을 마주하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일순간 멘붕에 빠진다.
최예나는 "잠깐 나 이거 못해. 수학 못해"라고 앓는 소리를 하며 입장하고, 미연은 "나 이거 이미지 안 돼. 수학 못하는 이미지"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긴다. 멤버들은 일정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워 뜻밖의 열외가 된 김채원을 향해 "채원이 좋겠다"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뒤이어 등장한 김채원 역시 사칙연산 퀘스트를 마주한 뒤 "머리 쓰는 거예요? 저 못해요"라며 멤버들과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멤버들은 김채원을 반기는 한편으로 마치 사전에 입을 맞춘 듯 "겁먹지마", "너 루트 기억나지?", "마지막에 사인 코사인 나온다"라고 능청스럽게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김채원은 "무서워요. 편집해주세요~피디님"이라고 말하며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내 멤버들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사실 제작진이 준비한 사칙연산 퀘스트에는 기상천외한 변수가 숨겨져 있었다. 이로 인해 펼쳐지는 멤버들의 몸 개그 향연은 새로운 웃음 버튼이 될 전망. 멤버 6인을 당황하게 만든 사칙연산 레드카펫 퀘스트의 정체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부쩍 가까워진 멤버들의 찐친 케미가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혜리는 멤버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면 벌써 서운하다면서 "(멤버들) 못 잃어"라고 진심을 드러내고, 리정 역시 "우리 사석에서라도 보자"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이내 혜리가 "잠깐만! 조미연 내 번호 저장했어?"라고 말해 반전을 안기는데, 당황한 미연은 "언니 번호 있다. '혜리 선배님'이라고 저장을 했었다"라고 해명한다.
멤버들 사이에서는 미연의 휴대폰에 저장된 멤버별 이름이 화제로 떠올랐다. 최예나와 리정은 미연을 향해 "언니 저 아직 '아이즈원 예나'예요?", "저 아직도 '리정 님'이에요?"라며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을 바꿨는지 물었고 미연은 "아니야. '예나'라고 저장했어", "바꿨어. 보여줄게"라고 억울함을 토로해 현장의 웃음을 부른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ENA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원 "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는 정당"
- "여성 헤어롤 '반항의 상징'…한국 저출산 남녀갈등 때문" 해외 언론 조명|월드 클라스
- 포르쉐 카이엔·혼다 어코드·벤츠 G63 등 11개 차종 제작결함 리콜
- 학폭 기록 '대입 넘어 취업까지'…"소송 기록까지 남겨야" 의견도
- [밀착카메라] 수천억 들였는데…'국토종주 자전거길' 깨지고 끊기고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