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보라매·여의도·서서울호수공원서 '몸·마음 건강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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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여의도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등 4개 공원에서 '몸·마음 건강 프로그램' 8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보라매공원 황토길을 걸으며 아로마 테라피로 심신의 피로를 푸는 '독소 빼고 건강 더하기',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공원헬스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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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여의도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등 4개 공원에서 '몸·마음 건강 프로그램' 8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원 방문객들은 걷기, 근력 운동과 같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명상, 테라피 등을 활용한 정서적 안정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노르딕워킹과 족욕 프로그램이 열린다. 매월 1~3주 금요일 오전에 열리는 '노르딕워킹과 족욕'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성인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6000원(3회)이다. 3회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는 노르딕워킹을 맛보기로 접하는 원데이 노르딕워킹도 준비돼 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싱잉볼을 이용해 심신 안정을 돕는 명상법 '싱잉볼명상'을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 체험할 수 있다. 역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15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000원이다.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호수 주변을 걷는 신규 프로그램 '호수만보'가 진행된다. 호수 주변을 거닐며 올바로 걷는 자세를 배우고 호주 주변의 나무, 꽃 등 다양한 식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 오전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여의도공원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직장인 대상 체조 및 올바른 걷기 운동 '공원에서 운동하자!' 프로그램이 열린다. 내내 사무실에 앉아있는 직장인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며 스트레칭을 통해 올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다. 매주 금요일 낮 12시 여의도공원 전통의 숲 사모정에서 진행되며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밖에도 보라매공원 잔디광장에서 공원을 방문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강 100세 프로젝트'가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운영된다. 혈압 등 신체 컨디션을 확인하고 체조를 하며 근육을 이완시켜 몸의 균형을 챙길 수 있다. 보라매공원 황토길을 걸으며 아로마 테라피로 심신의 피로를 푸는 '독소 빼고 건강 더하기',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공원헬스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4월 프로그램은 7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이후에는 매월 25일 오전 10시 다음달 프로그램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전문가와 함께 도심 속 공원에서 다양한 운동법도 배우고, 마음도 안정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공원에서 건강도 찾고 특별한 추억도 쌓는 여가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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