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부터 기르는 운동습관…서울 유아스포츠단 2배 확대

장혜승 2023. 4. 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유아의 운동습관을 길러주는 서울시 '핫두핫둘 서울 유아스포츠단' 사업이 2배 확대된다.

서울시는 만 3~5세 유아 대상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운영 자치구를 기존 7개에서 14개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개 자치구에서 만 3~5세 유아 266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3세부터 시작되는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이 평생 지속되는 운동 습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영 자치구 7→14곳…클라이밍·탁구·합기도 추가

영유아의 운동습관을 길러주는 서울시 '핫두핫둘 서울 유아스포츠단' 사업이 2배 확대된다. 2022년 운영모습.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수영 수업에 참여한 뒤 아이들에게 소소한 변화들이 생겼다. 우선 칼로리 소모가 높은 대근육 운동을 하니 밥을 평소보다 더 잘 먹는다. 그리고 아이들끼리 이야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통 관심사가 생겼다"

영유아의 운동습관을 길러주는 서울시 '핫두핫둘 서울 유아스포츠단' 사업이 2배 확대된다.

서울시는 만 3~5세 유아 대상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운영 자치구를 기존 7개에서 14개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

공공 또는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이 협력해 어린이집 재원 유아가 정기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개 자치구에서 만 3~5세 유아 266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했다.

설문조사 결과 재참여 의사를 밝힌 부모가 97.7%였다. 유아의 신체 발달 및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원만한 교우관계나 사회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서울시가 유아의 규칙적 대근육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사업을 2배로 늘린다. 지난해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에 참여한 유아들이 풋살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제공

올해는 총 14개 자치구의 41곳 공공·민간 체육시설에서 4800여 명의 유아와 함께 시작한다. 운영 종목도 어린이집의 수요 조사를 반영해 클라이밍, 탁구, 합기도 등을 포함한 10개 종목으로 확대한다.

서울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와 협력해 체력측정 서비스도 시범도입한다. 전문 장비를 활용해 기본적인 근력과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및 순발력 등 유아의 체력 수준을 과학적으로 진단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3세부터 시작되는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이 평생 지속되는 운동 습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zz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