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임동혁 · 98년생 허수봉 등 남자 프로배구 16명 FA 공시

배정훈 기자 2023. 4. 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 젊은 거포는 프로배구 남자부 FA 시장을 흔들 핵심 자원입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6일) 2023 KOVO 남자부 FA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박철우가 FA 계약을 하면 여오현의 남자부 최다 FA 계약 5회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임동혁

1999년생 임동혁, 1998년생 허수봉이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습니다.

두 젊은 거포는 프로배구 남자부 FA 시장을 흔들 핵심 자원입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6일) 2023 KOVO 남자부 FA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허수봉과 임동혁입니다.

두 선수 모두 고교 졸업 후 프로배구 V리그에 직행해 20대 중반에 첫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키 195cm의 허수봉은 올 시즌 득점 7위, 공격 성공률 6위, 서브 득점 3위로 활약했습니다.

허수봉


득점 부문에서는 나경복에 이어 국내 선수 중 2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임동혁은 올 시즌 외국인 공격수 링컨 윌리엄스와 포지션이 겹쳐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지만, 56.59%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78점을 올렸습니다.

출전 기회가 보장된다면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는 키 201cm의 날개 공격수입니다.

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 대한항공 미들 블로커 조재영, 우리카드 리베로 오재성 등도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토종 주포 나경복도 개인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지만, 이번 달 입대하는 변수가 있습니다.

아포짓 스파이커 박철우는 벌써 5번째 FA 자격을 획득했고, 세터 유광우와 미들 블로커 진상헌은 네 번째 자격을 갖췄습니다.

박철우가 FA 계약을 하면 여오현의 남자부 최다 FA 계약 5회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V리그는 FA 등급제를 적용합니다.

2022-2023시즌 연봉이 2억 5천만 원 이상인 FA는 A등급으로, 이들을 영입한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FA 영입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보상 선수 1명 또는 전 시즌 연봉 300%의 보상금을 영입 FA의 전 구단에 지급해야 합니다.

연봉 1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 사이의 B등급의 보상 규정은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 연봉 1억 원 이하의 C등급은 '전 시즌 연봉의 150%'입니다.

FA 협상 기간은 오늘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FA를 영입한 구단은 오는 20일 정오까지 원소속구단에 보호 선수 명단을 제출하고, 원소속구단은 23일 오후 6시까지 보상 선수를 정해야 합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