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불미스러운 잡음 송구...총선에 장애 요인되면 엄정 문책"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최근 불미스러운 잡음으로 국민과 당원에게 송구스럽다면서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는 당을 이끌어가는 주요 구성원들이 국민과 당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하는 일이 최근 잦은데 이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총선 승리를 위해 장애 요인이 되면 누구든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면서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으로 물의를 빚는 사람은 사후 자격 평가 때 벌점을 매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의 이 같은 공개 경고는 새 지도부 출범 한 달 만에 김재원, 태영호, 조수진 최고위원의 발언이 민심과 동떨어졌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당 기강 잡기에 나선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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