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6500만원 들여 '등록상점가' 강천상가 시설현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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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지역의 유일한 등록 상점가인 강천상가(나운안길 27)에 대한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에서는 유일하게 강천상가가 등록돼 있으며, 현재 전통시장과 유사한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김현석 지역경제활력과장은 "상점가 건물과 고객 편의시설 노후로 인해 이용에 불편감이 없지 않았으나 이번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시 한번 강천상가가 활력을 띠는 상점가로 발돋음 하기를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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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지역의 유일한 등록 상점가인 강천상가(나운안길 27)에 대한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시는 지난해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6500만원(도비 60%, 시비 40%)을 들여 화장실(3개소) 리모델링과 노후 소방시설 보수공사를 이달 중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등록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곳에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군산에서는 유일하게 강천상가가 등록돼 있으며, 현재 전통시장과 유사한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강천상가는 지난 1999년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4055㎡) 규모로 준공한 이후 건물 노후로 인해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 민원이 잦았다.
특히, 소방시설이 지하에 설치돼 있어 잦은 고장으로 안전 관리에 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김현석 지역경제활력과장은 "상점가 건물과 고객 편의시설 노후로 인해 이용에 불편감이 없지 않았으나 이번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시 한번 강천상가가 활력을 띠는 상점가로 발돋음 하기를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강천상가에는 소매점을 비롯해 일반음식점, 학원, 옷 수선 등 68개 점포가 들어서 영업을 하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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