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양곡관리법 재투표 전 국민의힘과 TV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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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힘에 '쌀값 정상화와 식량 주권 확보를 위한 TV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양당의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농해수위 간사 각각 세 명씩 참가하는 TV 토론을 제안한다"면서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재투표를 처리해야 하는 만큼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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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힘에 '쌀값 정상화와 식량 주권 확보를 위한 TV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양당의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농해수위 간사 각각 세 명씩 참가하는 TV 토론을 제안한다"면서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재투표를 처리해야 하는 만큼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거부권은 식량 주권 포기이자 민생 발목 잡기"라며 "쌀값 정상화 포기는 식량 안보를 스스로 내팽개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곡관리법은 쌀 생산 면적이 증가하면 정부가 의무 매입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예외 조항까지 포함 시켜 정부 우려를 불식시킨 법안"이라며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뿐 아니라 '거부권을 행사할 일이 많아질 것'이라며 또다시 야당을 겁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무리한 힘의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 오직 민생을 위한 정책 대결을 원한다"며 "TV 토론이 일방적으로 회피해온 정부 여당이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의 정책 토론조차 회피한다면, 거부권 재투표에서 최소한의 정치적 양심이라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135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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