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모, 대만 동부해안 인근까지 진출‥"무력시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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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모함 1척이 대만 동부 해안에서 약 370km 떨어진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어제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 항모 산둥함 전단이 대만과 필리핀 사이의 바스 해협을 통과한 뒤 대만 동남부 해역을 거쳐 서태평양에서 항행 훈련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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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모함 1척이 대만 동부 해안에서 약 370km 떨어진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미국 회동 직후 중국이 5개 기관발 성명과 담화로 강력한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어서 무력시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제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 항모 산둥함 전단이 대만과 필리핀 사이의 바스 해협을 통과한 뒤 대만 동남부 해역을 거쳐 서태평양에서 항행 훈련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만은 해군과 공군 병력, 지상 레이더 시스템을 동원해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대만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136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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