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지방정원 조성에 조경수 기증 받는다

조근영 2023. 4. 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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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지방 정원 조경수를 기증받는다고 6일 밝혔다.

주민이 애정을 갖고 기른 나무를 조경사업에 기부·봉사하면 군은 지방정원 조경에 쓰일 나무 구입비를 줄일 수 있다.

조경수를 기증할 경우 조경수목 앞에 표지석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가족 및 단체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김영빈 강진군 전략사업추진단장은 "강진만의 특색있는 지방정원을 조성하겠다"며 "조경수 기증 캠페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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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원 조성에 쓰세요"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지방 정원 조경수를 기증받는다고 6일 밝혔다.

주민이 애정을 갖고 기른 나무를 조경사업에 기부·봉사하면 군은 지방정원 조경에 쓰일 나무 구입비를 줄일 수 있다.

조경수를 기증할 경우 조경수목 앞에 표지석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가족 및 단체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첫 기증자는 강진읍에 사는 김상곤씨로 총 500만 원 상당의 완도호랑가시나무 2주를 기증했다.

김 씨 기증 이후로 강진읍, 군동면, 도암면 등에서도 기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영빈 강진군 전략사업추진단장은 "강진만의 특색있는 지방정원을 조성하겠다"며 "조경수 기증 캠페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군에 나무를 기증하고 싶은 군민은 6월 말까지 읍면사무소나 전략사업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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