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22일 '시나위 악보가게-민요연습실' 선보여

진현권 기자 2023. 4. 6.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22일 경기국악당(용인시 기흥구)에서 2023 레퍼토리 시즌 첫 작품인 '시나위 악보가게 – 민요연습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장기간 팬데믹으로 침체돼 있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일상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작년 9월 경기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시나위 악보가게'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22일 경기국악당에서 2023 레퍼토리 시즌 첫 작품인 ‘시나위 악보가게 – 민요연습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22일 경기국악당(용인시 기흥구)에서 2023 레퍼토리 시즌 첫 작품인 ‘시나위 악보가게 – 민요연습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장기간 팬데믹으로 침체돼 있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일상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작년 9월 경기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시나위 악보가게’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새롭게 돌아온 ‘2023 시나위 악보가게’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레퍼토리들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3 시나위 악보가게’는 관현악 외에 경기민요를 중심으로 한 성악앙상블 ‘소리봄’과 연희앙상블 ‘궁궁’을 보유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만의 특징을 살려 민요, 관현악, 연희 등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장르들로 총 4가지 컨셉으로 구성된다. 그 중 첫 번째 작품인 ‘민요연습실’은 경기민요의 독보적인 소리꾼 이희문이 연출과 음악감독을 맡아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크게 주목할 부분은 연출 겸 음악감독을 맡은 이희문이 준비하는 무대다. 관객석을 무대 위로 올리는 연출로 관객과 소리꾼이 더 가까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무대를 구현한다. 이희문 연출은 “이러한 구성은 시각 및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연주자와 관객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 관계자는“이번 공연을 통해 팬데믹 이후 침체되었던 경기국악원에 많은 경기도민들이 찾아주셔서 경기국악원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경기국악원에서는 타 지역보다 한 발짝 늦게 찾아오는 봄 때문에 봄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공연도, 경기국악원의 아름다운 자연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 레퍼토리 시즌‘시나위 악보가게’ 공연은 22일 오후 3·6시 2차례 선보인다. 티켓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