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영 보스’의 등장
그룹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브는 지난 5일(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새로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핑크와 블랙, 그리고 레드가 어우러져 힙하고 트렌디한 무드를 연출함과 동시에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느껴진다.
먼저 리더 안유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안댕댕’이라는 별명과 대비되어 평소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고, 가을은 블랙의 카리스마를 세련되게 표현함과 동시에, 강렬한 눈 맞춤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레이는 하얀 퍼와 옐로 톤의 의상을 매치해 한층 더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파격적인 핑크색 헤어 컬러로 귀여운 얼굴에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장원영은 올블랙의 의상에 퍼를 매치해 화려함을 배가시켰다. 아이브만의 당당한 애티튜드를 나타내는 포즈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리즈는 짙은 음영 메이크업과 레드립을 통해 뚜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올블랙 패션으로 한층 더 시크해진 모습을 선사했다. 막내 이서는 언니들과 통일감을 이루면서도 사뭇 다른 러블리한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렸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머리핀과 드롭 귀걸이, 리본 등을 활용해 하이틴 무드를 올블랙 착장에 녹여내며 ‘러블리 영 보스’다운 매력을 뽐냈다.
단체 콘셉트 포토를 통해 아이브는 핑크색 배경 앞에서 무료한 듯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무책색의 모던함과 시크함을 드러내는 콘셉트 포토와는 또 다른 트렌디한 무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아이브스러움’을 완벽히 구현했다.
이번 신보에는 멤버 안유진, 장원영의 단독 작사 참여는 물론, 가을과 레이 랩 메이킹 등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을 드러낼 것을 예고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선공개곡부터 신드롬적인 인기를 증명한 아이브는 밀리언셀러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에 이어 ‘키치(Kitsch)’로 두 번째 퍼펙트 올 킬(Perfect All-Kill)을 달성했다.
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의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1위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으며, 플로(FLO), 네이버 바이브(VIBE), 한국 유튜브 뮤직 주요 차트에서도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선공개곡 ‘키치’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에서 발표한 최신차트(4월 8일 자)에 따르면 아이브의 ‘키치’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에서 11위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 152위, 히트 오브 더 월드(HITS OF THE WORLD) 세부 차트인 ‘한국 노래(South Korea Songs)’ 차트 10위로 진입했다.
한편, 아이브는 10일(월) 오후 6시(KST)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정식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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