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 추진

정예진 2023. 4. 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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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2023 제2차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세부터 34세까지 미취업 청년에게 디딤돌 카드를 발급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한다.

월 5만원 내에서 문화비 사용이 가능하고, 사업 기간 4개월 내 조기 취·창업하면 50만 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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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주 청년 500명 선발해 총 15억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2023 제2차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세부터 34세까지 미취업 청년에게 디딤돌 카드를 발급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2차 사업은 1차와 마찬가지로 500명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최대 300만원(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포인트는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학원비·교재 구입비 등의 직접 구직활동 비용뿐만 아니라 식비·교통비·문구류 구매비 등 간접 구직활동 비용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주류판매점·귀금속·애완동물 등의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월 5만원 내에서 문화비 사용이 가능하고, 사업 기간 4개월 내 조기 취·창업하면 50만 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올해는 가구 소득기준을 기존 5구간에서 10구간으로 세분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신청 서류 중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을 기존 10종에서 6종으로 간소화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디딤돌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예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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