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봉황초옥산분교', 나주시민 위한 농심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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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1996년 폐교 이후 방치됐던 봉황초 옥산분교 운동장 부지를 도시민을 위한 공영텃밭으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봉황옥산텃밭은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공공기관 직원 가족들의 농업·농촌 체험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의 도농 상생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텃밭 운영을 시작으로 나주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폐교 일대를 도시농업 문화공간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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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1996년 폐교 이후 방치됐던 봉황초 옥산분교 운동장 부지를 도시민을 위한 공영텃밭으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폐교의 대변신은 2021년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도시농업공간조성' 사업과 전남교육청의 '폐교를 지역민에게' 사업을 연계해 추진됐다. 사업비 1억5000만원(국비50%·시비50%)을 투입해 분교 운동장 부지 5000㎡ 면적에 '봉황옥산공영텃밭(1500㎡)'과 주차장(300㎡)을 조성했다.
텃밭은 1구획당 9.9㎡(약 3평) 총 60구획으로 도시민 텃밭 활동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텃밭 수확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폐교 건물은 향후 전남교육청 등과 협의를 통해 도시농업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도 있다. 나주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분교 건물 4동(958㎡)에 대한 개보수 또는 신축을 검토해 공유부엌, 원예체험시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봉황옥산텃밭은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공공기관 직원 가족들의 농업·농촌 체험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의 도농 상생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텃밭 운영을 시작으로 나주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폐교 일대를 도시농업 문화공간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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