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새 총장 재공모…내달 중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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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산통을 겪고 있는 충북도립대가 새 총장 선출 절차를 다시 시작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립대는 오는 25~28일 제8대 총장 후보자 지원 신청을 받기도 했다.
도립대의 새 총장 후보 선출 기준은 혁신위가 만든 혁신안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도립대는 내달 중 총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새 총장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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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혁신 산통을 겪고 있는 충북도립대가 새 총장 선출 절차를 다시 시작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립대는 오는 25~28일 제8대 총장 후보자 지원 신청을 받기도 했다. 도립대는 지난해 11월 8~12일 총장 후보 공모를 진행한 뒤 4명의 응모자 중 2명을 선발해 도에 추천했으나 도 인사위원회는 같은 달 22일 추천 후보 모두 부적격 처리했다.
도는 "도립대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과감하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었다. 특히 "대외 네트워크가 빈약한 내부 구성원은 (총장직 수행에)한계가 있다"며 외부 영입 의지를 분명히 하기도 했다.
총장 공백 기간 도는 도립대 혁신자문위원회를 구성, 도립대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혁신 방향을 모색해 왔다. 도립대의 새 총장 후보 선출 기준은 혁신위가 만든 혁신안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도립대 총장이 되고자 하는 구성원 등은 대학발전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도립대는 내달 중 총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새 총장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총추위가 2명의 총장 후보자를 선출, 도에 천거하면 도 인사위원회가 인사 검증을 거쳐 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도립대 총장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임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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