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김혜자 도시락’…출시 50일만에 300만개 팔려

김호준 기자 2023. 4. 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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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힘입어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월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이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문지원 GS25 도시락 MD는 "6년 만에 부활한 김혜자 도시락이 고객, 가맹 경영주의 많은 호평을 받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며 "물가 안정, 사회 소외계층 대상의 릴레이 기부 등 김혜자 도시락의 선한 영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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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도시락’ 효과로 다른 상품 동반 구매도 늘어
총 3만 개 도시락 90% 할인 행사도 열어
모델이 GS25 ‘김혜자 도시락’ 할인 안내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고물가에 힘입어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월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이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김혜자 도시락의 기록적인 판매에 힘입어 지난 2월 15일∼4월 5일 기간 GS25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9% 신장했다. 특히 오피스, 관광지, 학원가에 위치한 매장이 전체 매장 대비 20% 이상 높은 매출 특수를 누렸다.

김혜자 도시락 구매 시 다른 상품을 함께 사는 동반 구매가 이어지며 김혜자 도시락의 추가 매출 견인 효과 또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자 도시락과 함께 라면, 음료, 주류 순으로 가장 많은 구매가 이뤄지며 평균 2360원(멤버십 고객 기준)의 추가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GS25는 설명했다.

모델이 GS25의 김혜자 도시락 3탄(오른쪽)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과 (왼쪽) 1탄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을 들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는 김혜자 도시락 3탄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을 선보이며 가성비 도시락 열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은 선호도가 높은 너비아니와 닭강정을 메인으로 구성했으며 볼어묵볶음, 시금치무침, 볶음김치 등을 보조로 활용했다. 청청원 조미김을 동봉한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GS25는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 출시에 맞춰 T 멤버십 할인 쿠폰과 통신사 할인, 할인 QR, 구독 서비스 혜택, 카카오페이 결제 등 다양한 가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0일, 20일, 30일 등 3일간 총 3만 개 물량으로 진행되는 김혜자 도시락과 T 멤버십 협업 행사에서는 여러 할인 혜택을 중복 적용하면 정가 대비 최대 90% 이상 저렴하게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 최대 적용 시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은 350원,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은 470원이다.

문지원 GS25 도시락 MD는 "6년 만에 부활한 김혜자 도시락이 고객, 가맹 경영주의 많은 호평을 받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며 "물가 안정, 사회 소외계층 대상의 릴레이 기부 등 김혜자 도시락의 선한 영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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