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찍지도 않았는데”…가짜 머그샷 티셔츠 파는 트럼프 캠프
KBS 2023. 4. 6. 11:03
무죄라고 쓰여진 티셔츠 중앙에 떡하니 인쇄된 흑백 사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입니다.
머그샷은 일반적으로는 피의자들의 신분 확인 등을 위해 촬영하는 사진인데요.
하지만 최근 성추문 입막음 의혹 등으로 형사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얼굴이 잘 알려져서 관련 절차가 생략됐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선 캠프가 있지도 않은 머그샷으로 이렇게 티셔츠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 건데요.
게다가 대선 캠프 측은 47달러 우리 돈으로 약 6만원을 후원하면 티셔츠를 공짜로 보내주고 후원금 내지 않을 경우 36달러에 구매할 수도 있다며 홍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트럼프 캠프가 지지와 후원이라는 명목 아래 돈벌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미국 소셜미디어 상에선 일각의 관측대로 머그샷 티셔츠를 놓고 트럼프 지지층들의 결집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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