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저녁 기도에 난입한 귀여운 불청객
KBS 2023. 4. 6. 11:03
[앵커]
지난달 23일부터 약 한달간 이슬람권 국가에선 금식하며 기도하는 라마단 기간에 들어갔는데요.
그런데 이 경건한 라마단 기도 시간에 불쑥 등장한 귀여운 불청객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트]
라마단 기간 저녁 기도가 한창인 알제리의 한 이슬람 사원.
이때 기도문을 읊는 이슬람 성직자 발밑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기도 중에 난입한 이 불청객의 정체! 바로 어린 고양이였는데요.
자신에 관심을 보이지 않자 냅다 그의 품으로 뛰어드는 고양이!
그러나 이 경건한 시간을 깨뜨릴 수 없었던 성직자는 계속 기도문을 읊으며 손으로는 고양이를 달래보는데요.
그럼에도 여기서 만족할 수 없었던 고양이는 아예 어깨 위로 올라가더니 그의 얼굴에 몸을 부비며 애교를 부립니다.
라마단 기도 시간에 포착된 이 귀여운 방해 공작 영상은 소셜미디어 상에서 수 십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고양이의 무적 애교를 버텨내는 성직자도 대단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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