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구 아파트분양전망지수 76.0…18.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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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구지역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4월 아파트 분양 전망'을 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76.0을 나타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 85.2로 6개월 만에 지수 '80선'을 기록했다.
4월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90.9로 전달 대비 20.0p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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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구지역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4월 아파트 분양 전망'을 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76.0을 나타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하지만 전달(57.1) 대비 18.9p 상승하면서 세종, 인천, 대전에 이어 4번째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또 지난 2월(53.8)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은 물론 지난해 5월(80.0)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 85.2로 6개월 만에 지수 '80선'을 기록했다.
4월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90.9로 전달 대비 20.0p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84.4로 전달 대비 0.1p가,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0.0으로 전달 대비 16.9p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영선 연구위원은 "아파트 분양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정부의 규제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금까지 아파트 분양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정부 정책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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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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