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렸는데 새 집 사자?"...분양전망, 13개월만 8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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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아파트 분양 경기가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의 청약규제 완화 등으로 분양시장 개선을 내다보는 전망이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로 집계된다.
100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분양시장 개선을 내다보는 전망이 많다는 것이며, 밑돌면 반대의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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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5.2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83.2) 이후 13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10월(37.1)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로 집계된다. 100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분양시장 개선을 내다보는 전망이 많다는 것이며, 밑돌면 반대의 의미다.
4월 수도권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6.3으로 전월(72.1) 대비 14.2p 올랐다. 서울 86.5, 인천 85.2, 경기는 87.2이다. 지방 역시 85.0으로 지난 3월(74.0)보다 11.0p 상승했다. 전남이 94.1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92.9, 대전 90.0 순이었다.
한편, 이달 전국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0.0을 기록했다. 전월(116.9) 대비 16.9p 감소한 수치로 보다 긍정적인 전망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단축돼 분양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7일부터는 전매제한 완화가 시행된다. 규제지역·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최대 전매제한 기간이 수도권 10년→3년, 비수도권 4년→1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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