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 시각부로 당 이미지 실추 시 문책… 자격평가 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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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지도부의 연이은 실언을 두고 "이 시각 이후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당대표에게 주어진 권한을 엄격하게 행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국민의힘은 당원의 의무로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청렴한 생활을 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당을 이끌어가는 주요 구성원들이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하는 일이 최근 빈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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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지도부의 연이은 실언을 두고 "이 시각 이후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당대표에게 주어진 권한을 엄격하게 행사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잡음으로 인해 우리 당의 개혁 의지가 퇴색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전날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캠페인을 제안했다가 당 안팎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또 김재원 최고위원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예배에 참석한 데 이어 "제주 4·3 추념일은 격이 낮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태영호 최고위원도 지난 2월 전당대회에서 '4·3이 북한 지시에 의해 자행됐다'고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국민의힘은 당원의 의무로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청렴한 생활을 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당을 이끌어가는 주요 구성원들이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하는 일이 최근 빈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총선을 이기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도 쉽지 않은 여건"이라며 "당 윤리위원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하고 엄정한 윤리 기강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으로 무리를 빚은 사람에게는 차후 자격평가에서 벌점을 매길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장애 요인이 되면 누구든지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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