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나쁜 남편 김병철에 통쾌한 따귀 (닥터 차정숙)

JTBC 제공

엄정화가 유쾌한 반격을 시작한다.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측은 6일, 차정숙(엄정화)과 서인호(김병철) 부부의 관계 역전이 폭소를 유발하는 5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년 차 워너비 부부에게 찾아온 변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5차 티저 영상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차정숙, 서인호 부부의 다정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사랑하는 아내 차정숙’을 향한 서인호의 눈빛과 목소리엔 애정이 가득하다. 그러나 “부럽다. 사모님은 진짜 좋으시겠어요”라는 누군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차정숙의 호탕한 웃음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화끈한 반란을 시작한 차정숙은 거침이 없다. 남편 서인호에게 굴욕의 케이크 테러를 선사하는가 하면, 자다가 셀프 따귀 봉변을 당하게 하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남편과 시어머니의 타박에도 보란 듯이 반격을 가하는 차정숙. 여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서인호의 모습은 부부에게 찾아온 변화를 더욱 궁금케 한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오는 15일(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