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개선…전남은 '전국 최고'

광주=이재호 기자 2023. 4. 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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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단축 등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4월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사업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제공한 '2023년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8.9로 전월 전망치(71.4)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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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전매제한기간 단축 등 정부의 규제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4월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사업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아파트 신축 현장/사진=머니S DB.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단축 등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4월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사업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제공한 '2023년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8.9로 전월 전망치(71.4)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은 94.1로 전월 전망치(82.4)대비 11.7포인트 높아졌다. 전남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주산연은 작년 하반기 이후 크게 증가한 분양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오는 4월7일부터 시행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대폭 단축(수도권 최대 10년→3년, 비수도권 최대 4년→1년)된 영향으로 판단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전매제한이 6개월로 단축되고, 전남은 전매제한이 폐지된다.

주산연은 "현재까지는 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정부정책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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