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배, 에콰도르 수출길 열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남미 에콰도르와 국산 배의 수출검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에콰도르로 국산 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선과장의 검역본부 등록 ▲재배 중 병해충 관리 ▲재배지 검역 ▲수출 검역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검역본부는 에콰도르의 한국산 배 수입 요건을 반영한 '한국산 배 생과실의 에콰도르 수출요령'을 제정해 실질적인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장잠재력 큰 남미대륙에 수출국가 확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남미 에콰도르와 국산 배의 수출검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국산 배를 에콰도르에 수출할 수 있다.
이번 협상 타결은 2013년 8월 에콰도르와 수출검역 협상을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이뤄졌다. 시장잠재력이 큰 남미 대륙에 수출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배는 수출 물량이 많은 상위 10개 신선농산물 중 하나다. 매년 2만여t이 미국·대만·베트남 등 30여개국으로 수출된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에콰도르로 국산 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선과장의 검역본부 등록 ▲재배 중 병해충 관리 ▲재배지 검역 ▲수출 검역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검역본부는 에콰도르의 한국산 배 수입 요건을 반영한 ‘한국산 배 생과실의 에콰도르 수출요령’을 제정해 실질적인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경봉 검역본부 수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 수출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검역 협상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