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롯데관광개발 보유 지분 6.07%로 확대

김인경 2023. 4. 6.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이 리오프닝주 롯데관광개발(032350)의 주요주주로 복귀했다.

6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4일 롯데관광개발의 보유 비율을 기존 4.98%에서 6.07%로 1.09%포인트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국민연금의 지분 확대에 대해 "지난달 말부터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노선이 3년 여 만에 재개되면서 확실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등 리오프닝의 최대 수혜주로서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리오프닝주 롯데관광개발(032350)의 주요주주로 복귀했다.

6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4일 롯데관광개발의 보유 비율을 기존 4.98%에서 6.07%로 1.09%포인트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1월10일 5.17%에서 4.03%로 지분을 축소한 이후 4개월 여 만에 다시 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특수관계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2대 주요주주다.

현재 국내 사모펀드 업계 1위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롯데관광개발의 지분 7.19%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국민연금의 지분 확대에 대해 “지난달 말부터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노선이 3년 여 만에 재개되면서 확실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등 리오프닝의 최대 수혜주로서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주 35회의 상하이-제주를 포함해 주 45회 중국 직항 노선이 본격 운항 재개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 주 72회로 늘어나는 중국 직항을 포함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을 잇는 국제선 직항은 주 143회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